PEOPLE & STORY [후원회원 인터뷰]② - 25년 동안 헌혈나눔 실천한 아름다운 사람_ 곡성교육지원청 정철성 주무관

10월23일 전라남도 곡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소속 정철성 주무관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이사장 최영준)에 헌혈증 100매를 전달하였다.
전달된 헌혈증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25년 동안 정 주무관 혼자서 헌혈에 참여하여 모은 것이다. 정 주무관은 지인의 자녀가 혈액관련 질병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며 헌혈을 결심한 이후 매년 평균 4차례 헌혈에 참여하였고, 마침내 100매를 모아 전달한 것이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김성주 사무국장은 이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증받은 헌혈증을 화순전대병원에서 소아암투병 중인 환우에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PEOPLE & STORY [후원회원 인터뷰]① - 권재준 후원회원님
따뜻한 마음을 지닌 해양특수구조대 구조원, 권재준 후원회원님을 소개합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 구조팀 팀장 권재준입니다.
저희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특수한 응급상황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가령 해상 강력사건 시 선저적 대처, 대테러 사건 투입, 해상 화재 등 조난 사고 시 인명 구조 같은 일입니다.
지난 10월 6일 발생한 흑산도 해상 선박화재 사건에도 출동하여 선원 13명을 구조하였습니다.
이처럼 위급 상황에 출동하여 생명을 구하기 위해 평소에는 체력 관리, 실전 대비 훈련을 반복하며 언제 있을지 모르는 위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Q 남을 돕는 일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예전부터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며 백혈병,소아암 환우를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헌혈증 전달뿐 아니라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오던 차에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를 알게 되었고, 정기 후원회원자로 가입하였습니다.
Q. 이번에 전달하신 후원금은 어떻게 마련되었나요?
A. 지난 10월6일 흑산도 선박 화재 구조를 위해 출동한 날이 마침 제 생일이었습니다.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긴박한 순간에서 생일을 맞으며 태어남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태어난 일이 고귀한 만큼 저한테 주어진 시간, 재능을 값진 일에 쓰고 싶었습니다. 생일 날 주위에서 챙겨주신 용돈을 이렇게 후원금으로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Q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A. 힘든 투병을 잘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아 자신의 원하는 꿈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힘닿는데까지 백혈병소아암 환우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저희 해양특수구조단이 하는 일에 대한 소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제가 가진 재능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의 이런한 응원의 마음이 환우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후원금 전달과 함께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권재준 후원회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