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세요


소아암 어린이, 청소년 모두에게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줍시다 .


안녕하십니까. 

소아암·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환우와 가족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후원자님과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립니다. 

  


소아암은 해마다 1600명 가량 발병하며 완치까지 최소 3년이 걸립니다. 

출산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추세에도 소아암 발병은 줄지 않아 더 걱정스럽습니다. 

건강보험평가원에 따르면 소아암으로 치료받은 환우가 2010년 1만2천명에서 2014년 1만4천명으로 12%나 늘었습니다.  


소아암 발병은 가족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최근 국가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기는 하지만 고액의 치료비 부담은 여전히 환우 가정에 경제적 부담과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비급여 항목으로 인해 월 평균 소아암 치료비가 200만원 수준이라는 조사결과를 보면 웬만한 가정의 형편으로는 장기간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소아암 가정의 고통과 어려움을 덜어주고, 아픈 자녀가 잘 치료받아 완치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펼치는 지원사업의 원천은 뜻있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후원입니다. 

최근 의학의 발달로 백혈병·소아암의 치료 완치율이 80%까지 높아졌습니다. 

모든 소아암 어린이·청소년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되도록 나아가 완치 이후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 뜻을 받들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최 영 준